[기업분석] 브이티, 2025년 영업익·순익 전년대비 감소
화장품 비중 94% …재무안전성은 개선돼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25 06:00   수정 2026.03.25 06:06
 

브이티는 지난해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다. 차입금은 줄었으나 ROE가 크게 하락하면서 수익성은 둔화됐다. 

◇ 재무지표 분석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6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브이티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크게 낮아지며 수익성이 둔화됐다. 단 차입금 감소와 부채비율 하락으로 재무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이티의 자기자본이익률은 25.66%다. 전년 56.07% 대비 30.41%p 하락했다. 전기(이하 1~9월)엔 공시하지 않았다. 

부채비율은 39.58%다. 전기 37.78% 대비 1.80%p 상승했지만, 전년 49.40%보다는 9.82%p 낮아졌다.

유보율은 1492.15%다. 전기 1435.30% 대비 56.85%p , 전년 1319.71% 대비 172.44%p 각각 높아졌다.

총차입금은 384억원이다. 전기 425억원 대비 41억원,  전년 575억원 대비 191억원 각각 감소했다.

총차입금의존도는 10.85%로 나타났다. 전기 12.50% 대비 1.65%p, 전년 15.99% 대비 5.14%p 각각 하락했다.

이자보상배율은 47.65로 확인됐다. 전기 50.46 대비 2.81p, 전년 52.54 대비 4.89p 각각 낮아졌다.

이자비용은 17억원이다. 전년 21억원 대비 4억원 줄었다. 감소율은 19.0%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익률은 33.3%로 나타났다. 전년 57.7% 대비 24.4%p 하락했다.

자본잠식률은 2025년, 2024년, 2023년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

 

◇ 재무제표 분석

브이티의 지난해 매출은 4372억원이다. 전년 4317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2649억원으로 전년 2389억원 10.9%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55.3%에서 60.6%로 5.3%p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829억원으로 전년 1109억원 대비 25.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5.7%에서 19.0%로 6.7%p 낮아졌다. 순이익은 642억원으로 전년 1040억원 대비 38.3% 역성장했다. 순이익률은 24.1%에서 14.7%로 9.4%p 하락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17억원으로 전년 13억원 대비 29.5%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0.4%. 해외매출 및 수출 실적은 2907억원으로 전년 2529억원 대비 14.9% 증가했다. 비중은 58.6%에서 66.5%로 7.9%p 확대됐다.

4분기의 경우 매출은 1150억원으로 전기 1102억원 대비 4.3%, 전년동기 1124억원 대비 2.3% 각각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696억원으로 전기 631억원 대비 10.2%, 전년동기 643억원 대비 8.1% 각각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60.5%로 전기 57.3% 대비 3.2%p, 전년동기 57.2% 대비  3.3%p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전기 121억원 대비 4.4%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291억원보다는 56.5%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25.9% 대비 14.9%p 하락한 11.0%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08억원으로 전기 88억원 대비 22.8%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363억원보다는 70.2% 급감했다. 순이익률은 전년동기 32.3%에서 9.4%로 22.9%p 낮아졌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4억원을 사용해 전기 대비 0.5% 줄었으나 전년동기 3억원보다는 28.9% 늘었다. 비중은 0.3%. 해외매출 및 수출실적은 817억원으로 전기 751억원 대비 8.8%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851억원보다는 4.1% 감소했다. 비중은 71.0%. 

 

◇ 사업부문 실적

브이티는 지난해 화장품 중심 사업 구조가 더욱 강화됐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축소와 라미네이팅 부문 부진이 전체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화장품 매출은 4092억원으로 전년 3426억원 대비 19% 늘었다. 비중은 79%에서 94%로 14%p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837억원으로 전년 1014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그러나 다른 부문 사업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비중은 91%에서 101%로 10%p 되레  확대됐다. 

라미네이팅 매출은 274억원으로 전년 320억원 대비 14% 감소했다. 비중은  6%. 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1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 대비 적자 전환됐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전년 매출은 539억원이었다.  영업이익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년엔 8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기타 매출은 6억원으로 전년 33억원 대비 82% 급감했다. 6억원의 영업손실이 나면서 5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보다 적자폭을 더욱 키웠다. 

4분기의 경우 화장품 매출은 1077억원으로 전기 1043억원 대비 3%, 전년동기 1049억원 대비 3% 각각 늘었다. 비중 94%.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기 127억원 대비 1% , 전년 288억원 대비 56%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99%. 

라미네이팅 매출은 71억원으로 전기 58억원 대비 21%, 전년동기 70억원 대비 1% 각각 증가했다.  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전기(-3억원) 및 전년동기(-1억원) 대비 적자지속 상태다. 

엔터네인먼트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발생하지 않았다.  

기타 매출은 2억원으로 전기 대비 222%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5억원보다는 5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해, 2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보다도 59% 증가했다.  비중 4%.

 

◇ 종속기업 기여도 

지난해 9개 종속기업 중 4개가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일본 법인이 적자 전환됐으며, 일부 국내 자회사 실적도 악화됐으나 전체 실적은 나쁘지 않다.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큰 종속기업은 일본의 VTCUBEJAPAN㈜.   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4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 대비 적자 전환됐다. 매출도 1132억원으로 전년 1168억원 대비 3% 감소했다. 

국내 소재 ㈜지엠피글로벌도 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3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년보다 적자폭을 키웠다. 매출도 1억원에 그쳐  전년 15억원 대비 96% 급감했다. 

㈜브이티에코플랜트는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브이티바이오는 20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던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도 4억원으로 전년 11억원 대비 66% 급감했다. 

㈜지엠피는 영업이익이 3000만원에 그쳐 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99% 급감했다. 매출은 317억원으로 전년 373억원 대비 15% 감소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전년 매출 1016억원에서 당기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128억원 대비 128억원 감소했다.

반면 ㈜이앤씨는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 80억원 대비 51% 성장했다. 매출도 1192억원으로 전년 720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