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 천연 구충제 멀리 찾지 마세요. 삼백초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12 08:13   

삼백초(약모밀)는 뿌리와 잎, 꽃까지 모두 흰색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지만 약용과 식용으로도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이뇨, 구충 용도의 약초로 많이 사용하며, 식품에도 부원료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중에는 어성초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어성초 역시 삼백초과의 식물이라고 보면 된다.

 

천연 구충제로 사용 가능

삼백초는 주로 꽃이 피기 전의 잎을 많이 활용하는데 이뇨제와 천연 구충제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 

이 밖에도 항염, 피부 유연, 모세혈관 강화, 혈액순환 촉진, 보습, 상처치유, 여드름 피부 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 구충제로 사용된 만큼 천연 구충제로 효과가 꽤 높다고 한다.

 

퀘르시트린 지표성분

삼백초에는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메틸노닐케톤, 미르센, 퀘르시트린, 카프릭산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성분 중 지표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잎에 분포하는 색소배당체 퀘르시트린(Quercitrin)이다. 

이 성분은 항균작용이 강하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이나 간의 해독작용에 다양한 질병에 고른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역시 천연 구충제 효과를 주는 성분이다.

 

부작용 있어 제한적 사용

일본 등에서는 삼백초 추출물을 식품 원료로 가공하여 판매하기도 한다. 

이들 원료는 대부분 퀘르시트린을 지표성분으로 삼고 있다. 

사용 제품은 액상 차(茶)부터 탄산음료, 식사 대용식 등 다양하다.

그러나 삼백초는 제한적 사용 원료인 만큼 사용량 등을 정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섭취 후 복통을 경험할 수도 있고, 한 방에서는 몸이 허약하고 찬 사람은 먹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 알레르기 반응도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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