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개발한 스킨 롱제비티(피부 장수) 핵심 성분 ‘NAD Power24™’의 피부 세포 회복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LG생활건강은 관련 연구 성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한양대학교 화학과 김두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NAD Power24™의 작용 메커니즘을 피부 세포 수준에서 분석했다. NAD는 세포 호흡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핵심 조효소지만 구조가 불안정한 특성이 있다. LG생활건강은 이 성분을 리포좀(구형 이중막 구조) 형태로 안정화하고, 트랜스퍼좀(Transfersome) 기술을 적용해 흡수력을 높여 NAD Power24™를 개발했다.
‘NAD Power24™’ 투여 시 손상된 피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등 핵심 세포 소기관 회복 효과가 입증된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Journal of Nanobiotechnology’에 게재됐다. ⓒLG생활건강
연구진은 피부 진피를 구성하고 콜라겐을 생성하는 ‘진피 섬유아세포’를 의도적으로 손상시켜 염증을 유발한 뒤 NAD Power24™를 투여했다. 그 결과 잘게 분리됐던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연결성이 회복됐다. 단백질 합성과 가공에 관여하는 ‘소포체’와 ‘골지체’ 구조도 정상 수준으로 복구됐다.
피부 세포의 핵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 소포체, 골지체가 동시에 손상된 상황에서도 NAD Power24™ 투여 시 통합적인 회복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회복 반응이 약 30분 만에 확인된 점도 특징이다. 또 세포 손상이 발생하기 전에 NAD Power24™를 미리 처리했을 경우 손상 자체를 예방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연구진은 “NAD 성분이 일시적으로 손상된 피부 세포의 복구뿐 아니라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위한 스킨 롱제비티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NAD 연구는 세포 또는 조직의 특정 변화 관찰에 집중돼 왔다. 반면 이번 연구는 표피 아래 진피 세포의 구조적 손상이 NAD 성분에 의해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세 가지 핵심 세포 소기관 수준에서 시각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해당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Nanobiotechnology’ 2026년 2월호에 게재됐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는 “이번 성과는 약 10년간 NAD 효능 연구개발을 이어온 결과”라며 “글로벌 수준의 논문과 원천 기술 특허를 축적해 차별화된 항노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홍주 LG생활건강 더후 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스킨 롱제비티 솔루션을 더후 브랜드와 제품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