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3월이 ‘냉동식품의 달’인 이유 알고보니..
냉동식품 덕분 가성비 있고 맛있는 식사 가능해져 공감 폭 ↑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09 17:39   수정 2026.03.09 18:48


 

미국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날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간단한 식사가 부각되면서 유연성, 다양성 및 가치를 제공하는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매장 내부의 냉동식품 매대가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주의 주도(州都) 해리스버그에 본부를 둔 전미(全美) 냉장‧냉동식품협회(NFRA)는 냉동식품이 소비자들이 요리하고, 간단한 식사를 즐기고, 식사계획을 세우는 데 주목할 만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조사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이 같은 내용은 물론 미국에서 매년 3월이 ‘냉동식품의 달’(National Frozen Food Month)로 지정되어 있음을 염두에 두고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결코 간과할 수만은 없어 보이는 내용이다.

아울러 미국에서 ‘냉동식품의 달’이 제정된 배경에 대해 공감할 수 있게끔 해 주는 내용이기도 하다.

전미 냉장‧냉동식품협회의 트리시아 그레이쇽 회장은 “냉동식품이 바쁜 가정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하지만 오늘날 냉동식품 매대는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방영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맛 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한 식품형태에 이르기까지 냉동식품은 실생활에 유연성, 다양성 및 유의미한 가치를 제공해 주는 식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레이쇽 회장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전미 냉장‧냉동식품협회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냉동식품이 식사계획(meal planning)을 좀 더 간편하게 해 준다는 데 83%의 소비자들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이와 함께 전체의 4분의 3에 육박하는 소비자들이 가성비 있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냉동식품의 역할에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성인 4명당 3명 이상은 냉동식품이 식사의 선택지를 넓혀주고 있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전미 냉장‧냉동식품협회는 새로운 에어프라이어 친화형 식품, 일회용(single-serve) 식품포장, 세계 각국에서 영감을 얻은 맛 등이 최소한의 준비로 맛있고 풍성한 식탁을 차릴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면서 냉동식품의 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급속냉동(flash-freezing)이 신선함과 영양을 보존해 주는 동시에 유통기한을 늘려주면서 개별가정들에게 식재료를 사용할 때 유연성을 부여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미 냉장‧냉동식품협회는 매장 내부의 냉동식품 매대가 웰빙과 식사의 다양성 측면에서 변화하는 수요를 충족시켜 주면서 고단백질 식사, 식물성 식재료, 글루텐-프리 대안 및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맞춤화 식품 등을 포함한 개별 소비자별 선택지를 넓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젊은층 쇼핑객들의 경우 소셜 미디어와 국제적 트렌드를 통해 새로운 식품을 발견하고 있고, 그 같은 맥락에서 볼 때 냉동식품이 접근가능한 진입점(accessible entry point)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쁜 가정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냉동식품이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유연성을 제공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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