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작년 영업익 511% ‘수직 상승’… 수익성 개선 본격화
매출 5,351억 달성·순손실 22억으로 축소… "재무 건전성 회복"
주당 200원 현금배당 결정… 내달 주총서 백진기 대표 재선임 추진
김홍식 기자 kimhs423@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2-13 11:45   

한독이 지난 2025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배 이상 끌어올리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매출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전년도 대규모 적자였던 당기순이익은 손실 폭을 95% 이상 줄이며 흑자 전환을 눈앞에 뒀다.

지난 10일 한독은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2억 9,147만 원을 기록, 전년(5억 3,850만 원) 대비 511.2%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51억 3,785만 원으로 전년(5,073억 5,832만 원) 대비 5.5% 증가했다. 특히 수익성 지표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75억 원으로 여전히 적자 상태이나 전년(-616억 원)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22억 원을 기록해 전년(-526억 원) 대비 95.8%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한독 측은 실적 호조의 배경에 대해 “매출액 증대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금융자산 평가이익 발생과 지분법 손실 감소로 당기순손실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5,2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 환원 정책도 이어간다. 한독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8%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6억 원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월 28일이다.

한편, 한독은 오는 3월 26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 감액,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사 선임 안건으로는 백진기 대표이사와 김영 법무실 전무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이 상정된다. 또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한균희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한균희 후보자는 ㈜에스투시바이오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어 R&D 경영 전문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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