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전문 바이오 기업 케어젠(대표이사 정용지)은 근위축증 개선 및 근육 건강촉진 펩타이드 ‘마이오키(Myoki)’ 연구 성과가 약리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 ‘프론티어스 인 파마콜로지(Frontiers in Pharma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세포 실험(In vitro) ▲동물 모델(In vivo) ▲인체적용시험(Clinical trial)에 이르는 전 주기 연구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다루며, 마이오키 독창적 작용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한 것으로, 케어젠은 이를 통해 근육 감소를 억제하고 근육 형성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마이오키는 2025년 2월 미국 FDA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로 등재됐으며, 근감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근육량 증가 ▲운동 수행 능력 개선 ▲신체 기능 향상과 함께, 근육 관련 바이오마커의 유의미한 변화를 확인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MSD, 노바티스, 사노피, 암젠 등 글로벌 제약사들은 지난 2007년부터 근감소증 치료제로 IGF-1 Agonist 또는 Myostatin antagonist 개발에 도전해 왔으나 실패 및 개발이 중단으로 현재까지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이오키는 위성세포의 증식 뿐 아니라 근육세포 및 근섬유로의 분화과정을 조절하는 독창적 기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운동을 하지 않는 성인에게는 근육건강 강화 및 근육감소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운동을 병행할 경우에는 근육의 성장을 증가시켜주는 기능을 갖는다.
특히 현재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을 주도하는 단백질 보충제나 아미노산 파우더가 위성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에 집중했다면, 마이오키는 마이오스타틴 조절을 통해 분화 단계에 직접 관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현재 마이오키는 FDA NDI 등재 이후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중국, 레바논등 일부 국가에서는 병원,약국,클리닉을 통해 근감소 및 근위축 대한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마이오키는 단순한 근육 보충 소재가 아니라, 근육성장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차세대 기능성 펩타이드” 라며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과 근감소증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혁신적 원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어 “의약품 개발도 병행 추진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케어젠은 2001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펩타이드 연구개발(R&D) 에 집중해 왔으며, 최근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G-P5’ 미국 FDA 임상시험을 통해 점안액 형태 펩타이드를 망막까지 전달해 치료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 회사는 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안구질환 치료제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파리 ‘IMCAS World Congress 2026’에서는 ‘히알루로니다아제 펩타이드’ 기술을 선보였다.
케어젠은 이번 마이오키 논문 게재를 계기로 기능성 식품과 치료제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펩타이드 기업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