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흑백요리사(Cook)는 캘리포니아 드리밍♬
요리사, 바리스타, 주방 관리인, 패스트 푸드점 종업원 등 수요 ↑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21 16:44   수정 2026.01.21 16:46


 

캘리포니아의 꿈을 꾸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호스피탈리티 관련업종 가운데 가장 수요가 많은 직무는 요리사(cook)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짐 운반 담당자(porter)과 건물 및 시설 유지‧관리인이 2위와 3위 자리를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에 소재한 호스피탈리티산업 특화 고용 플랫폼 기업 오이스터링크(OysterLink)는 총 2만7,102건에 달하는 호스피탈리티 업계 구인‧구직 포스팅 건들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한 후 도출된 결과를 20일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자료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전체적으로 레스토랑, 호텔 및 외식업소의 고용 니즈가 반영된 것이어서 주목할 만해 보인다.

자료를 보면 고용주들은 호텔이나 외식업소의 프론트 근무자와 운영직, 지원업무직 등을 가장 크게 필요로 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주방 운영직, 청소업무직, 고객 서비스직 등이 가장 많은 포스팅 건수를 기록했기 때문.

반면 고위급 경영자와 상담역 등에 대한 수요는 포스팅 건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플랫폼 사이트에 게재된 포스팅 건수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1위 요리사(1,859건‧6,86%) ▲2위 짐 운반 담당자(1,304건‧4.81%) ▲3위 건물 및 시설 유지‧관리인(1,232건‧4.55%) ▲4위 캐셔(1,000건‧3.69%) ▲5위 바리스타(945건‧3.49%) 등의 순으로 높은 순위에 랭크된 것으로 분석됐다.

뒤이어 ▲6위 가사 도우미(901건‧3.32%) ▲7위 주방 관리인(888건‧3.28%) ▲8위 패스트 푸드점 종업원(800건‧2.95%) ▲9위 구역별 실무 요리사(Line Cook: 797건‧2.94%) ▲10위 안내인(Concierge: 788건‧2.91%) ▲11위 설거지 담당자(782건‧2.89%) ▲12위 제빵사(766건‧2.83%) ▲13위 배송기사(809건‧2.99%) ▲14위 접객 담당자(720건‧2.66%) ▲15위 호텔 관리인(710건‧2.6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상위 15위까지 포함된 직종들은 조사 대상 전체 포스팅 건수의 48.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역할을 원하는 고용수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리사 한 직종이 전체 호스피탈리티 업종에서 7%에 육박하는 포스팅 건수를 점유했을 정도.

바꿔 말하면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고객들에게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고 후방에서 지원하는 직종을 충원하기 위한 압박감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이다.

마찬가지로 지역별 실무 요리사, 설거지 담당자, 제빵사 및 주방 관리인 등 직접적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직종의 수요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뒤이어 지원‧유지 관련직종의 수요가 근소한 차이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짐 운반 담당자와 건물 및 시설 유지‧관리인이 전체 포스팅 건수의 9% 이상을 점유하면서 메달권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포함된 것.

이 또한 호텔, 리조트, 대형 연회장 및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청결함을 유지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후방 지원인력을 원하는 수요가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로 풀이됐다.

고객 대면직종 역시 못지않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셔, 바리스타, 행사 진행 담당자(Hosts), 서비스 제공자 및 안내인 등이 높은 회전률과 규모가 큰 서비스 모델 등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특성에 힘입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조사결과인 셈이다.

이 같은 역할은 특히 패스트 푸드점과 카페, 호텔 등에서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달리 관리자와 고위급 경영인을 필요로 하는 포스팅 빈도는 한결 낮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레스토랑 관리자, 호텔 관리자, 수석 셰프(Executive Chef), 레스토랑 경영직 등이 전체 포스팅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잖이 낮게 나타났기 때문.

이 같은 조사결과는 고용주들이 임원급 직역을 확대하기보다 즉각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원하고 있음을 방증한 것으로 풀이됐다.

오이스터링크의 밀로스 에릭 대표는 “캘리포니아주의 호스피탈리티 업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압박감이 오롯이 전해졌다”면서 “고용 수요를 보면 확실히 매일 분주하게 돌아가는 직종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이 눈길을 끌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구직자들의 경우 이 같은 자료를 참조하면 지금 가장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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