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디지털헬스케어·AI·RWD 결합 ‘그린스카우트’로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 공략
CES 2026서 ‘임상 지연’ 줄여 임상 성공 확률 높이는 현실적 해법 제시
그린스카우트,고품질 RWD-AI 프리스크리닝 결합.. ‘시작 전 검증’ 구조 전환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16 08:15   수정 2026.01.16 08:20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핀테크 기업 그린리본이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AI 임상시험 대상자 리크루팅 솔루션 그린스카우트(GreenScout)를 선보이며, 디지털헬스케어·AI·RWD(Real World Data)를 결합한 전략으로 글로벌 제약사, CRO,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린리본은 FDA 임상 승인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임상 지연’ 문제를 RWD 기반 사전 검증과 AI 프리스크리닝으로 구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임상 성공 확률을 높이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그린리본은 보험·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산업 구조적 비효율을 해결하는 데이터 기업이다. 수백만 명 규모 실환자 의료·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는 놓친 의료·보험 가치를 되돌려주고, 기업에게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RWD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공개한 그린스카우트는 그린리본 데이터 역량을 집약한 AI 기반 임상시험 대상자 리크루팅 솔루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CRO,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이 임상시험을 보다 빠르고, 예측 가능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린스카우트는 한국의 고품질 RWD와 AI 프리스크리닝을 결합해 임상시험을 ‘시작 후 대응’이 아닌 ‘시작 전 검증’ 구조로 전환한다.

CES 현장에서는 ▲질환·진단코드 기반 모집 가능 환자 규모 사전 검증 ▲병원별 내원 빈도·치료 지속성 기반 모집 속도 예측 ▲AI 적합도 스코어링을 통한 스크리닝 실패율 감소 ▲글로벌 제약사·CRO가 바로 활용 가능한 실시간 리크루팅 대시보드 등이 실제 데이터 흐름과 함께 시연됐다.

이러한 접근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정 지연과 재설계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으로,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린리본 김규리 대표는 “FDA 임상에서 가장 큰 비용은 실패가 아니라 지연”이라며 “그린스카우트는 디지털헬스케어와 AI, RWD를 결합해 임상시험을 빠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연되지 않게 설계하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CES 2026은 한국의 실환자 RWD가 글로벌 제약사와 CRO,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에게 임상 전략 자산으로 인식되는 전환점이었다”며  “앞으로 그린스카우트를 글로벌 임상 리크루팅과 FDA 임상 성공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리본은 이번 CES 부스 운영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 CRO,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과 PoC 및 공동 프로젝트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 그린스카우트를 임상시험 대상자 리크루팅을 넘어, 임상 설계·병원 선정·모집 가능성 예측까지 연결하는 RWD 기반 임상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CES는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로, 전 세계 디지털헬스케어·AI·바이오 기업들이 미래 의료와 임상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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