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229000)는 2025년도 (잠정)경영실적을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75.5억원으로, 2024년 51.3억원 대비 47.0% 증가했다.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게 이어지며 외형 확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핵심 과제 중심으로 R&D와 제품개발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가운데 손실 폭이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2025년 영업손실은 61억원으로, 2024년 85억원 대비 약 29% 감소했다. 회사는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사업 효율화가 맞물리며 손실 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법인세차감전손실은 2025년 6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66억원이다. 이를 고려할 때 법인세차감전손실률(법차손비율)은 40% 내외로 예상된다.
분기 기준으로도 회복 흐름이 확인된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21.1억원으로 전분기 17.3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젠큐릭스는 “2025년은 회사의 주요 제품군인 ‘진스웰 BCT’가 국내 유방암 예후진단 시장에서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해”라며 “히타치 하이테크, 로슈진단, 바이오래드, 퀴아젠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제품 공동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6년 사업 전망과 관련해 회사는 “국내 사업에서 이어지고 있는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해외 부문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올해 처음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성장에 더해 해외 매출원이 추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속적인 R&D·제품개발 투자 국면에서도 매출 성장으로 손실 폭을 의미 있게 줄였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글로벌 매출 전환-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번 공시는 결산 확정 전 단계의 잠정 실적으로, 일부 손익 항목에는 추정치가 반영돼 향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