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브랜드 가히는 대표 제품 ‘링클 바운스 멀티밤 스틱’이 2026년 1월 3주 차 아마존 미국 사이트에서 스킨케어 카테고리 판매 순위 8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뷰티&퍼스널 케어 전체 카테고리에서도 11위에 오르며 글로벌 브랜드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 베스트 셀러 스킨케어 카테고리 8위를 차지한 가히 멀티밤. ⓒ코리아테크이번 순위 20위권에는 가히 멀티밤을 비롯해 바이오던스, 메디큐브, 디오디어리 등 국내 중소·인디 브랜드 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아마존 뷰티 시장에서 K-뷰티 경쟁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가히 마케팅 담당자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SNS를 중심으로 제품 특성이 확산되며 판매가 늘었다”며 “아마존 내 K-뷰티 검색 비중이 뷰티 전체 카테고리의 20%를 웃도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링클 바운스 멀티밤 스틱’은 2020년 5월 국내 출시 이후 스틱형 스킨케어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제주 청정지역 발효 오일과 연어 유래 PDRN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제형도 특징으로 꼽힌다.
국내 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가히는 2023년 하반기 아마존 직영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Hot New Releases’ 1위, 아이 트리트먼트 밤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왔다.
현재 가히는 아마존을 중심으로 북미와 남미,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있다. 일본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 중이다.
코리아테크 이동열 대표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인디 브랜드도 해외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며 “소비자 중심 제품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K-뷰티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