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이브 로쉐, 亞 확대전략 일환 인도시장 진출
현지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02 06:00   수정 2026.01.02 09:34


 

2026년을 기다렸다!

보태니컬 화장품 브랜드이자 프랑스 1위 뷰티 브랜드로 알려진 ‘이브 로쉐’(Yves Rocher)를 보유한 로쉐 그룹이 ‘나이카’(Nykaa)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했다.

‘이브 로쉐’가 ‘나이카’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은 인도 최대의 온‧오프라인 뷰티‧라이프스타일 유통 플랫폼 기업으로 알려진 이곳 ‘나이카’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4,9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을 보유한 데다 인도 전역에 걸쳐 265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곳임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나이카’가 ‘이브 로쉐’ 브랜드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둘도 없는 지원군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미이다.

로쉐 그룹은 ‘이브 로쉐’ 브랜드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1일 ‘나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사가 손을 맞잡은 것은 ‘이브 로쉐’ 브랜드의 아시아시장 확대전략에서 중요한 진일보가 내디뎌졌음을 의미한다고 로쉐 그룹은 의의를 강조했다.

게다가 양사의 제휴는 인도 화장품시장이 내추럴 화장품 부문을 중심으로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성사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할 만해 보인다.

제휴관계가 구축됨에 따라 ‘이브 로쉐’는 2026년 6월 ‘나이카’의 생태계를 통해 인도시장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다.

‘나이카’가 구축하고 있는 생태계에는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및 인도 전역의 주요 대도시에서 문을 열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양사는 헤어케어 제품과 스킨케어 라인을 필두로 ‘이브 로쉐’의 다양한 더모-보태니컬(dermo-botanical) 제품들을 인도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선보이고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브 로쉐’가 인도시장에서 발매할 제품들은 100여종에 달할 전망이다.

이중에서도 25~35세 연령대 소비자들을 표적으로 하는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 에네르기’(Glow Energie) 제품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로쉐 그룹은 예상했다.

이 같은 플랜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로쉐 그룹은 ‘이브 로쉐’ 브랜드의 인도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구상된 비주얼 전략을 적극 이행해 현지의 내추럴 화장품시장에서 리딩 브랜드의 하나로 닻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인도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시장은 현재 210억 유로(약 346억5,000만 달러) 규모에 이르는 가운데 오는 2030년에 이르면 390억 유로(약 457억8,000만 달러) 볼륨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가장 발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투명성과 자연스러움, 효과적인 제품을 원하는 젊은층 소비자들과 도시거주 고객들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인도에서 내추럴‧오가닉 화장품 부문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2.40%의 발빠른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이는 기존 화장품시장의 연평균 예상 성장률 10.9%를 적잖이 뛰어넘는 수치이다.

“식물에서 피부로”(from plant to skin) 모델이 통합된 더모-보태니컬 전문성을 구축한 ‘이브 로쉐’가 인도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차별화된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싣게 하는 부분이다.

또한 아시아시장은 로쉐 그룹의 성장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로쉐 그룹이 글로벌 화장품시장에서 40% 안팎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을 핵심적인 시장의 하나로 주목해 왔기 때문.

‘이브 로쉐’ 브랜드의 경우 2026년 초부터 ‘틱톡샵’ 등의 플랫폼에서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고, 현지시장의 주요 마켓플레이스들을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로쉐 그룹의 장-다비드 슈와르츠 회장은 “아시아 지역이 글로벌 화장품시장에서 4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빅마켓의 한곳”이라면서 “이번에 ‘나이카’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은 우리의 글로벌 마켓 성장전략에서 대단히 핵심적인 성과물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보유한 통합적인 모델과 과학적 전문성이 차별화된 자산으로 힘을 실어주면서 효과적인 내추럴 뷰티 솔루션을 원하는 아시아 각국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슈와르츠 회장은 단언했다.

‘나이카’의 안치트 나야르 회장은 “그동안 인도시장 진출을 가장 학수고대해 온 뷰티 브랜드의 하나가 바로 ‘이브 로쉐’였다”면서 “프랑스에서 지난 수 십년 동안 더모-보태니컬 분야의 전문성을 축적해 온 데다 시장에서 발빠르게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기 때문”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브 로쉐’ 브랜드가 최고의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져 지속가능하면서도 고도로 효과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왔던 만큼 앞으로 ‘나이카’가 인도시장의 눈높은 쇼핑객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브 로쉐’ 브랜드의 기욤 다루제 대표와 손잡고 최고의 프랑스 화장품을 인도시장에 선보이게 된 것에 대단히 고무되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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