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비천도해’ 선언…글로벌 전략 본격화
기술·속도·신뢰 강조…AX·스마트팩토리·ESG로 경쟁력 제고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02 13:31   수정 2026.01.02 16:25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이  2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에서 올해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는 2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앙연구원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6년 경영 키워드로 ‘비천도해(飛天渡海)’를 제시하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 확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비천도해’는 기존 사업 방식과 한계를 넘어, 기술·조직·글로벌 전략 전반의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경영 의지를 담은 키워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 환경 속에서 기술 역량과 실행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려 화장품 OGM 기업으로서의 경쟁 지위를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경영 방침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선언하고, AI·바이오·신소재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형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AX(AI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스마트팩토리 수준 향상을 추진한다. 연구·생산·품질·마케팅 전 영역에 데이터와 AI를 적용해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단순 제조를 넘어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판교 중앙연구원은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는 핵심 거점이다. 기획, 연구개발, 규제 검토, 고객 대응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신제형·신카테고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국내외 고객사 및 파트너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간다.

생산 부문에서는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지능형 제조 체계로의 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품질 안정성, 원가 구조, 납기 대응력을 동시에 개선하며 글로벌 OGM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SG 경영 역시 중장기 성장 전략의 주요 축으로 제시됐다. 환경 대응 역량 강화, 인재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투명한 윤리경영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조임래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는 기술과 속도, 그리고 신뢰”라며 “코스메카코리아는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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