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재단은 신규 슬로건 ‘혁신을 현실로’를 선포했다. 슬로건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과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현재 첨단의료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와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바탕으로 국가 첨단의료산업 핵심 거점기관으로 도약하려는 뜻도 포함했다.
다음으로 와이젠글로벌㈜가 재단의 15년간의 성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재단 설립 후 국내 전반에 창출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조 6,960억 원, 일자리 창출 효과는 2만2만여 명에 달했다.
‘재단의 성과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은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영호·양진영 전(前) 이사장과 홍창식 입주기업협의회장, 한성준 코리(Coree)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국내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재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멘티스와 ㈜인코아, ㈜덴티스 등 입주기업 및 재단 15년 장기근속자 대상 감사패 수여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우수 직원·부서 포상이 진행됐다.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은 지난 15년간 기술서비스와 국가 R&D, 연구 등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성장을 위한 견인차가 되어 왔다. 다가오는 미래도 혁신의 시작점과 산업계의 거점 기관이 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대한민국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12월 14일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 15년간 1천 개 기관과 협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