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인프라 전문기업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강미옥, 이하 서린바이오)는 질량 분석 기반의 오믹스(OMICS) 전문 분석기업 ㈜바질바이오텍(대표이사 박종문) 과 멀티오믹스(Multi-omics) 서비스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AI 기반의 오믹스기반 분석서비스사업(POCUS)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는 단백체(Proteomics)와 대사체(Metabolomics)를 핵심축으로 한 질량분석(Mass Spectrometry, MS) 기반의 고정밀 멀티오믹스 분석 플랫폼을 공동 구축한다.
이를 통해 생체 내 단백질과 대사물질의 정량·정성 변화를 심층 해석하고, 질병기전 규명·바이오마커 발굴·신약 및 기능성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 가능한 정밀 생체분석 데이터와 통합 해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린바이오는 폭넓은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비스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며, 바질바이오텍은 최신 질량분석 장비와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정밀 분석을 수행한다.
양사는 높은 비용과 전문성으로 인해 접근성이 낮았던 오믹스 분석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연구기관과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합리적 가격대의 신규 분석 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의료·생명과학 분야를 넘어 건강기능식품, 식물자원, 동물의약품 연구개발 등 산업 응용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해, 기능성 소재 탐색과 효능 검증 등 차세대 연구개발에서 멀티오믹스의 활용도를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서린바이오 강미옥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오믹스 분석의 대중화와 융합 연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연구성과 및 산업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문 대표는 “서린바이오의 고객 네트워크와 당사의 데이터 해석 역량을 결합해, 국내 오믹스 데이터 분석 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공동 연구, 신규 플랫폼 개발, 정부 과제 참여 등 다방면의 협력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