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바이오파마, KB증권·삼성증권 공동대표주관사 선정
IPO 드라이브 가속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03 10:20   수정 2025.11.03 10:21

혁신신약(First-in-class) 연구개발 기업 ㈜스파크바이오파마(대표 박승범)가 KB증권과  삼성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하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자체 플랫폼 기술 ‘PhenoCure+’를 기반으로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Biotech) 기업으로, 2016년 설립 이후 시리즈 C 라운드까지 총 58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우수한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아 LG화학, 동아에스티, HK이노엔, 미국 Odyssey Therapeutics  등 국내외 주요 제약사와 다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으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SBP-101’은  한독과 협력을 통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치료제 ‘SBP-401’은 2024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상업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동대표주관사 선정은 최근 엄격해진 IPO 심사환경에 대응하고 상장 준비 과정을 한층 체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풍부한 기업공개 경험을 보유한 두 증권사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상장 추진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스파크바이오파마 박승범 대표이사는 “KB증권과 삼성증권의 다양한 기업공개 경험을 바탕으로 IPO 준비를 더욱 신속하고 철저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공개와 병행해 기존  파이프라인 고도화 및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을 가속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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