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8월 뷰티 거래액 역대 최대 기록

대형 프로모션·단독 기획 상품 효과…1030 여성 중심 성장세

지그재그의 뷰티 카테고리 '직잭 뷰티'가 지난 8월  역대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지난 8월 뷰티 카테고리 '직잭 뷰티'가 역대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여름 휴가와 외출 증가로 뷰티 상품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

8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해 2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7월과 비교해도 약 50% 늘었다.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뷰티 페스타'가 성장을 견인했다. 행사 기간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올해 4월 대비 36%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연 4회 열리는 뷰티 페스타에서 신상품 선론칭과 단독 기획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103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트렌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으며 매회 최대 거래액을 갱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힌스'와 '무지개맨션'의 신상품 선론칭 효과로 두 브랜드의 8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각각 239%, 169% 증가했다. '어바웃톤'은 6월 직잭픽(브랜드 협업 단독 기획 코너)에서 출시한 '스킨 레이어 핏 블러셔'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으며 거래액이 전월 대비 36% 늘었다.

인디 브랜드 성장은 더욱 두드러졌다. 색조 브랜드 '투크'는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171% 증가했다. '키시닝뷰티'는 라이브 방송과 특가 판매로 640% 폭증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아떼', '이즈앤트리'도 각각 605%, 377% 성장했다.

지그재그는 황금연휴를 앞둔 9월에도 수요 확대를 예상하며 오는 15일까지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 고객에게 최대 25% 쿠폰을 제공하고, 매일 정오·자정 선착순 250명에게는 30%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어바웃톤', '삐아', '네이밍' 등 인기 브랜드 원데이 세일, 3000원 선착순 특가, '클리오 세럼 커버 스킨 틴트', '삐아 럭키 샤인 틴트' 등 최대 64% 할인 단독 특가도 마련됐다. '투에이엔', '페리페라', '무지개맨션', '롬앤' 등이 참여하는 연합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행사 종료일까지 '마녀공장', '리필드', '나르카', '널담', '3CE' 등 9개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이 이어진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뷰티 페스타가 1030 여성에게 필수로 챙겨야 할 대표 할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회차가 거듭될수록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상품 경쟁력과 가격적 혜택을 강화해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