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췌장염 원인과 대표적 췌장염 초기증상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08 14:20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생산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췌장이 망가지면 혈당조절에 문제가 생기면서 필연적으로 당뇨로 연결된다. 

췌장염은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평소 췌장 건강에 많은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췌장염은 대개 지나친 알코올 섭취와 담석으로 인해 발생한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형성된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 물질로 췌장을 공격할 수 있다. 

활성산소 역시 증가해 췌장에 손상을 준다. 

이와 더불어 알코올은 췌액의 점도를 높여 췌액 분비를 방해한다. 

이렇게 되면 췌장 내에 단백질 덩어리가 형성되면서 췌장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담석 역시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쓸개에서 형성된 담석이 담즙과 췌액이 만나는 지점을 막으면 췌액이 췌장으로 역류하면서 췌장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췌액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활성화된 췌액이 췌장으로 역류하면 췌장 역시 소화, 분해되면서 염증이 형성된다.

 

췌장염이 생기면 매우 심한 통증을 겪게 된다. 

배꼽에서 시작해 등으로 번지는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발생한 통증은 움직일수록 더 아프고 앉아 있으면 조금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와 함께 심한 구역과 구토가 동반되고 윗배에 팽만감이 느껴진다. 

비정상적인 지방변을 보는 것도 특징이다.

 

췌장염이 발생하면 지방과 설탕 섭취를 엄격하게 조절해야 한다. 

지방대사와 탄수화물 대사 능력이 뚝 떨어지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어떠한 경우라도 접해선 안 된다. 

췌장염을 일으키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이다. 

췌장염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항생제를 복용할 수 있는데, 이 때는 요구르트 같은 발효식품을 섭취해 장내 유익균을 보충해줘야 한다.

 

췌장염을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 

췌장염은 긴급한 의학적 처치가 필요한 질병이다.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췌장염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담배 연기를 멀리해야 한다. 

본인의 흡연은 물론이고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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