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자궁근종 증상에 좋은 음식은?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03 08:30   

자궁근종은 자궁의 안팎에 형성되는 비정상적 근육세포를 말한다.

자궁 섬유양종이라는 말로도 불린다.

자궁근종이 발생해 자라게 되면 자궁경부까지도 침범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자궁근종은 생각보다 흔하다.

30대 후반 ~ 40대 초반 여성들은 자궁근종을 경험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

자궁근종은 폐경기 이후에는 수축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 때문에 에스트로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조기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몸 상태의 작은 변화라도 감지되면 원인을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궁근종이 심하게 커지게 되면 방광이나 요도에 압력이 가해져 신장 폐색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정기적으로 골반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 증상일 수 있는 신체 징후를 몇 가지 꼽아보면 먼저 월경과 관련된 것을 들 수 있다.

월경 주기가 짧아지거나 불규칙해지는 특징이 있다.

또 월경 기간이 아님에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질 분비물 많아지고 성교시 통증과 출혈이 발생하는 현상도 나타난다.

피로감, 컨디션 악화, 빈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 다리 및 골반 통증도 자궁근종 증상 중 하나다.

 

자궁근종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들은 녹차와 우엉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녹차와 우엉은 혈류를 개선하고 혈액의 상태를 깨끗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혈액순환 개선은 자궁근종 완화에 도움을 준다.

자궁근종이 에스트로겐과 연관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체내 에스트로겐은 높일 수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이다.

육류나 튀긴 음식 등의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자궁근종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

그 때문에 본인의 꼼꼼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다.

특히 생리대가 한 시간 안에 완전히 젖을 정도로 출혈이 많다면 꼭 검진을 받자.

또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경구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정기검진을 통해 자궁근종 발생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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