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다리염증 잦을 때 먹을 음식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8-06 11:08   

중년 이상의 나이가 되면서 다리염증이 잦아지는 사람들이 많다. 

다리에 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궤양성 다리염증은 피부 안쪽에서 발생한 염증이 바깥으로 노출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인 외상은 피부 표면에 상처를 내지만 궤양성 다리염증은 피부 안쪽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궤양성 다리염증은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다. 

혈전성 정맥염이나 정맥류가 있으면 궤양성 다리염증이 훨씬 심해진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 역시 궤양성 다리염증을 많이 경험한다. 

당뇨 합병증으로 다리염증이 생기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을 뿐 아니라 심한 경우 환부를 절단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까지 이어진다.

 

궤양성 다리염증은 주로 발목 아랫부분에 많이 발생한다. 

심장에서 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처와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혈액순환 문제가 생기면 이 부분이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된다.

 

궤양성 다리염증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들은 육식보다 채식, 익힌 음식보다 생식을 하는 것이 더 좋다. 

생야채가 가볍게 찐 야채를 먹으면 큰 도움이 된다. 

짙은 녹색의 야채는 특히 도움이 된다. 

정상적 혈액 응고를 돕는 비타민K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 외 항균, 항염 작용이 강한 마늘과 양파 등을 자주 먹는 것도 좋은 식습관이다.

 

궤양성 다리염증이 생기면 수시로 상처 부위를 소독해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틈나는 대로 비타민E 오일을 상처 부위에 바르면 회복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항생체를 복용하는 경우는 장내 환경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요거트나 유산균제를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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