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약품(대표 추성욱)이 모든 배송차량에 냉각기 설치를 완료하고, 생물학적제제 전용 수송용기를 구비하는 등 의약품 유통 품질 강화에 나섰다.
의약품은 운송 중 온도 관리에 따라 효능이 달라질 수 있어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생물학적제제는 규정된 온도를 벗어날 경우 약효 저하나 화학적 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생물학적제제의 수송 및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자동온도기록장치와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 도입, 관련 기록의 연간 보관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
삼원약품은 설립 51년을 맞은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지역 내 병원·의원·약국 등 다양한 요양기관에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에 따른 정기 교육과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품질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이번 냉각기 전면 설치는 하절기 고온 환경에 대비한 조치로, 전용 수송용기도 함께 제작해 차량마다 비치함으로써 의약품 운송 전 구간에서의 일관된 온도 유지를 실현했다.
추성욱 대표는 “의약품 유통 품질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만큼, 품질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유통 파트너로서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의약품 공급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