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코리아, 'K-뷰티 셀러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성장 5배
평균 5배 이상 성장세… 하루 판매량도 22배 높아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30 10:12   수정 2025.07.30 10:14


쇼피코리아는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사의 실적이 입점 초기 대비 평균 5배 이상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셀러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미참여 브랜드사 대비 약 22배 높은 수준이다.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은 쇼피 입점부터 매출 고도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1:1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진출 마켓 선정, 물류 채널 운영 전략, 마케팅 등 단계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담 매니저의 밀착 지원이 최소 4개월에서 최대 1년간 이어진다.

참여 셀러는 최대 1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구좌를 지원받고, 메가데이 등 대규모 쇼핑 이벤트 및 인플루언서 라이브스트리밍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지 풀필먼트(Fulfilled by Shopee, FBS)를 이용할 경우, 초기 입고 수량 제한 면제 등도 적용된다.

올해 7월 기준,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의 평균 성장률은 약 428%에 달했다. 6월 기준 일평균 판매량은 미참여 브랜드 대비 약 22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내외에서 '떡솝 클렌저'로 알려진 아렌시아는 프로그램 참여 이후 대만 6.6 메가데이에서 한국 셀러 톱20에 들었고, 7월에는 뷰티 브랜드 톱7에 올랐다. 또 다른 참여 브랜드인 스노우투플러스는 마케팅 구좌 노출을 통해 6월 아크네 패치 주문 건수가 전월 대비 218% 증가했다.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은 미입점 및 기입점 셀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단, 자체 브랜드 보유사나 총판, 운영 대행사만 참여 가능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SKU와 마케팅 예산, 쇼피 운영 인력 보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6월에 실시한 'K-뷰티 써밋'에서도 전략 셀러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입점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선 브랜드사의 마케팅 투자와 트렌드 이해가 필수이며, 쇼피코리아는 이를 위해 360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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