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뇌전증 증상과 효과적 관리법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30 08:38   

간질이라는 말로도 알려진 뇌전증은 반복적인 발작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은 대뇌피질의 신경세포가 전기적 자극을 조절하지 못할 때 나타난다.

뇌의 일시적 기능장애라고 보면 된다. 뇌가 손상되는 것은 아니지만 생활이 불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물론 뇌전증이라고 모두 발작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뇌전증 환자 중에서도 발작이 없는 경우도 있다.

 

뇌전증 증상은 몇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어린이나 10대에서는 부재성 발작이 많이 나타난다. 

30초 정도 허공을 노려보는 것이 특징이다. 

말을 걸거나 건드렸는데 깨어나지 못하면 부재성 발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완성 발작은 10대 청소년기에 나타난다. 

의식이 희미해지고 근육이 긴장하지 못하게 되면서 바닥에 쓰러지게 된다.

정신운동성 발작은 허공 응시, 목적의식 없는 무작위적 행동, 씹는 동작 등을 나타낸다. 

정신이 멍한 상태에서 주위를 인식하지 못하고 특이한 행동을 보인다.

 

전체성 강직성-간대성 발작은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쓰러지고 근육이 경직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호흡이 가늘어지고 피부 빛이 푸르스름해 지는 경우도 있다.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소변을 보기도 한다.

간대성 근경련성 발작은 짧고 격렬한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운동중추 손상성 발작은 의식은 있지만 몸을 제어하지 못한다.

손과 발에서 시작된 통제할 수 없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전신으로 퍼져 나간다.

단순 부분적 간질은 전체성 발작의 예비 증상으로 나타난다.

환영을 보거나 실재하지 않는 것들을 느끼게 된다.

 

뇌전증 발작 증상은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거나 약물·알코올의 금단형상, 발열, 허기, 저혈당, 감염증, 수면부족, 영양불균형, 머리 부분 외상 등이 원인이 되어 심화될 수 있다.

 

뇌전증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요구르트 등 유산균이 많은 유제품을 자주 먹으면 좋다. 

장내 유익균을 보급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면 장뇌축 효과로 뇌의 조절력이 향상될 수 있다. 

식사는 소량으로 조금씩하고 물이나 주스를 마실 때도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마시자. 

알코올, 카페인, 인공감미료, 니코틴 등 몸에 부담을 주는 것들은 피해야 한다.

 

뇌전증 증상이 잦아진다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취침전 반드시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자. 

또 뇌의 혈류를 좋게 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을 지속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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