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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신약허가 수가 미국은 줄고 중국은 늘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25일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23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과 인터뷰에서 2025년 상반기 혁신 신약 승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59% 급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등록관리부 양팅 주임은 “올해 상반기 우리는 총 43개의 혁신 의약품을 시장에 승인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출시된 전체 48개의 혁신 의약품 수에도 가깝다”고 말했다. 또 " 이러한 증가는 중국이 2018년 의약품 심사 승인 개혁을 시작하고 심사 승인 기준을 개선하고 연구 개발 전단부터 심사 종료까지 혁신 의약품의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승인 신약 중 다수는 종양, 대사, 면역 등 주요 질병 치료용 의약품으로, 중국 최초 혈우병 B 유전자 치료제가 승인을 받았고, 면역대사 질환 치료용 희귀질환 치료제도 승인됐다.
양팅 주임은 올해 상반기 승인된 신약 중에는 중국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신형 항인플루엔자 A치료제, 희귀질환치료제 등 사회가 매우 우려하는 '스타' 제품이 많아 임상적 수요가 긴급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희귀질환의약품 및 소아의약품 연구 개발을 중시하고 희귀질환의약품 의약품 승인을 위한 돌봄 계획과 어린이 의약품 연구 개발 승인을 위한 별빛 프로그램을 연속적으로 시작했으며 이러한 약물에 대해서는 우선 순위 승인이 시행되고 있다.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2025년 한 해 총 70개의어린이 의약품과 21개 희귀 질환 의약품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팅 주임은 R&D 파이프라인 측면에서 현재 중국 혁신 신약 R&D 파이프라인은 세계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매년 약 3,000개 프로젝트를 임상 시험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이 세계 최전선에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미국,NIH· FDA 예산 삭감· 구조조정... 신약 개발- 승인 지연
한편, 미국은 NIH 및 FDA에 대한 예산 삭감과 구조조정으로 신약 개발과 승인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의회 입법조사기관인 의회예산처(CBO)는 NIH 예산이 10% 감소되면 임상 1상에 진입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 30년간 30개가 줄어들고, 시장에 출시되는 신
약의 수가 연간 약 4.5%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행정부는 NIH 2026년도 예산을 2025년보다 40% 삭감한 275억 달러로 편성했으며 이에 민주당에서는 NIH 예산이 35~38% 삭감될 경우 신약개발에 미칠 영향
을 CBO에 요청했으나 이에 대해 영향을 안정적으로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CBO는 FDA 신약허가기간이 9개월 늘어날 경우 첫 10년간 신약이 3개가 줄고, 두번째 10년과 세 번재 10년간 각각 10개의 신약이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FDA는 구조조정 일환으로 직원 약 3500명을 해고하였다고 일부 재고용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FDA 승인 신약은 16개로 2024년 상반기 21개에 비교해 5개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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