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비타민D 결핍 가슴뼈를 확인하자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25 08:37   

비타민D는 그 자체로도 중요한 영양소임은 물론, 다른 영양성분의 흡수에도 관여한다. 

체내 비타민D 수치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지 않으면 다양한 질병과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하거나 야외 활동이 적어 충분히 햇볕을 쬐지 못하는 사람들은 비타민D 결핍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생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D는 특히 칼슘의 흡수에 관여한다. 

칼슘은 그 자체로는 잘 흡수되지 않는 성질이 있어 비타민D가 꼭 필요하다. 

비타민D 결핍이 뼈 건강을 악화시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비타민D 결핍은 아이들에게 구루병, 성인에게는 골연화증을 불러온다. 

두 가지 모두 뼈가 약해지고 급기야 뼈의 변형까지 오게 만드는 질환이다.

 

비타민D 결핍은 몇 가지 증상을 통해 의심해볼 수 있다. 

일단 부쩍 신경이 과민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갑자기 예민해진 사람들은 비타민D 결핍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리 경련이 잦아지고 사지의 감각이 둔해지는 것도 특징이다. 

다리가 휘어서 안짱다리 경향이 나타날 수도 있다. 

뼈가 약해지면서 척추측만이 생길 수 있고 가슴뼈가 돌출되며 새가슴이 되기도 한다. 

충치가 생기고 땀도 많아진다.

 

비타민D 결핍이 나타나면 영양보급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채소, 과일, 견과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요구르트, 치즈, 우유, 해조류 등을 통해 칼슘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반대로 백설탕, 인스턴트 식품, 탄산음료 등은 끊어야 한다. 

이런 음식은 몸에서 칼슘을 빠져나가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알레르기 검사도 해보는 것이 좋다. 

식품 알레르기는 영양 흡수를 근본적으로 나빠지게 하므로 영양 결핍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다. 

영양 결핍이 있는 사람들은 식품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가 많으므로 어떤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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