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뜨거운 현장…"대상 비보존제약·온코닉테라퓨틱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넥스아이, 아이엠바이오로직스, LG화학 수상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2-28 15:29   수정 2025.03.04 10:43
(왼쪽부터)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하경식 대표, 온코닉테라퓨틱스 김존 대표, 비보존제약 장부환 대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정진 이사장, LG화학 김근태 연구소장, 넥스아이 윤경완 대표.©약업신문
LG화학 김근태 연구소장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하경식 대표
온코닉테라퓨틱스 김존 대표
넥스아이 윤경완 대표
비보존제약 장부환 대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희철 의약생산센터장
지투지바이오 최희경 상무이사
에이프로젠 김경용 상무이사
SK바이오팜 유택상 부장
온코닉테라퓨틱스 차현주 상무이사
브이에스팜텍 권석중 이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유공자.©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정진 이사장

“지난해 제약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 신약개발과 기술수출 성과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2건의 국산 신약이 탄생했으며, 총 15건의 기술수출이 이뤄졌다. 그 규모가 9조원에 달한다. 신약조합은 앞으로도 한국 신약개발 민간 콘트롤타워로서 정부와 업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겠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정진 이사장의 말이다. 김 이사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 참석, 국내 제약바이오헬스 산업의 유망성을 강조했다.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비보존제약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개발 대상을 차지했다.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을 개발했다. 자큐보정은 국산 신약 37호, 어나프라주는 38호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은 넥스아이, 아이엠바이오로직스,  LG화학이 수상했다. 넥스아이는 면역항암제 불응성 인자 ONCOKINE-1 타겟 항체 의약품 ‘NXI-101’을 기술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중항체 신약물질 ‘IMB-101’을, LG화학은 희귀비만증 신약 ‘LB54640’을 개발해 글로벌 기술수출 하는 성과를 이뤘다.

비보존제약의 어나프라주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5HT2a)를 동시에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의 전달을 차단하는 다중 타깃 기전으로 작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다.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 통증 조절에 사용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정은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기전의 신약 중 가장 뛰어난 효과를 확인한 Best-in-class 물질로 기존 P-CAB 신약들의 강점만을 보유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신속한 약효발현 및 긴 약효 지속성으로 탁월한 야간 산분비 억제 효과를 나타내며, 보험약가는 911원으로 기존 P-CAB 약품 대비 경제적으로 약효 용량이 20mg 이하로 기존 P-CAB 제제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넥스아이가 개발한 NXI-101은 자체 개발한 면역항암치료 불응성 원인인자 발굴 플랫폼인 '온코카인 플랫폼(ONCOKINE® Platform)'을 통해 발견한 면역항암제 불응성 암종을 포함한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단일클론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NXI-101은 2024년 3월 일본 제약사 오노약품공업에 글로벌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IMB-101은 종양괴사인자(TNF) 타겟을 통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제어하고, OX40L 타깃으로 면역세포 및 면역세포 및 적응면역을 조절하는 이중항체 모달리티를 활용한 신규 신약물질이다. 선천면역 및 적응면역을 동시 제어하는 혁신적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유효성, 반응률, 뼈 손상 완화능, 자가항체 생성 감소 및 안전성을 개선해 차별성이 있다. 2024년 6월 미국 제약사 네비게이터 메디신과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8월에는 중국 제약사 화동제약에 4300억원 규모의 추가로 기술수출 됐다.

LG화학이 개발한 LB54640은 희귀비만증 치료제로 세계 최초의 경구용 MC4R 작용제다. LB54640은 기존 주사제 치료제 대비 복용편의성을 높이고, 피부색소 과다 침착 등의 부작용을 극복한 신약이다. LB54640은 2024년 1월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와 약 4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제5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이 이어졌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차현주 상무이사 △브이에스팜텍  박신영 대표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11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 수상자는 △넥스아이 윤경완 대표이사 △SK바이오팜 유택상 부장 △에이프로젠 김경용 상무이사 △지투지바이오 최희경 상무이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희철 의약생산센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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