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빔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 Inc)가 혁신적 생체현미경 기술을 기반으로 한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차세대 신약 개발 및 비임상 연구 분야에서 한단계 도약한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2024년 6월 중국 KeyGEN BioTECH에 이어 2025년 2월 미국 Hooke Laboratories, LLC와 글로벌 CRO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지 파트너사들은 아이빔테크놀로지 All-in-one 생체현미경 시스템을 활용한 CRO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실험 프로토콜 설계 및 고도화된 기술 컨설팅을 통해 매출을 확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추가적으로 중국과 미국 선도적 CRO 기업들과도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 중이다.
중국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GemPharmatech와 협력을 논의 중이다. Gempharmatech는 다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중국 현지 제약·바이오텍 분야에서 쓰이는 첨단 유전자 조작 마우스 모델 약 25000계통(strain)을 보유하고 있는 전임상 연구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바이오텍 분야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자체 마우스 보유 유통망을 통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BIOQUAL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BIOQUAL은 NIH, FDA 등이 위치한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에서 COVID-19, AIDS, 종양학 등 다양한 질병 분야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CRO 기업이다. 특히 AAALAC(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 인증을 보유한 최첨단 연구 시설과 동물복지 윤리원칙인 3R(Replacement, Reduction, Refinement)을 준수하는 기업으로,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실시간 생체 이미징 기술이 FDA와 NIH가 추구하는 윤리적 실험 기준에 부합한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현재 MRI 대비 100배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는 생체현미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9개 파트너를 통해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CRO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 확대를 통해 중국과 미국 제약·바이오텍 기업, 연구기관, 병원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규 수익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CRO 서비스 확장은 당사 혁신적 생체현미경 기술이 전 세계 신약개발 및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이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실시간 생체 이미징 기술을 통해 전임상 연구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