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가 3일 인천 송도에서 진행한 송도 캠퍼스 제1공장 착공식에서 신동빈 회장은 "이곳 송도에서 시작되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여정은 롯데그룹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인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이 세계 바이오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착공식에서 정부도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투자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롯데그룹의 과감한 투자가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지난주 지정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40년까지 예정된 36조 3천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 국회의원도 롯데바이오로직스 지속 지원 뜻을 피력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이끌고 있는 도시로 입주기업들 과감한 시설투자와 인천시 지속적 지원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 생산도시로 성장했다”며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건립은 인천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있어 핵심 앵커시설이 될 것으로 롯데의 과감한 투자와 동반성장 노력들이 글로벌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영 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은 "지난주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송도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더욱 더 발전하는데 롯데바이오로직스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 바이오산업특별법을 제정해 국가 신성장 핵심산업 중 바이오 산업 발전과 롯데바이오로직스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