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브라질 시장 공급계약 규모 107억원으로 상향
오델라 그룹과 제품공급-유통계약... 브라질 공급 규모 확대
기존 파트너 ‘메드프로와 ‘오델라 그룹’으로 유통채널 다변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6-07 09:26   수정 2024.06.07 09:31

뷰티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이 2023년 3월 체결한 브라질 시장 단일 판매 공급 계약 규모가 74억원에서 107억원으로 증액됐다고 정정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브라질 시장 유통사로 멕시코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오델라 그룹(ODELLA GROUP)’이 하이로닉과 ‘메드프로(MEDPRO)’간 체결한 종전 유통계약에 추가 참여하면서 계약 규모가 확대됐다.

신규 계약으로 하이로닉은 ‘메드프로’에만 의존하던 브라질향 제품공급 및 유통 구조가 ‘메드프로’와 ‘오델라 그룹’ 2개 채널을 통한 유통 구조로 다변화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메드프로’와 체결한 기존 계약에는 브라질 시장 제품 공급을 위해 브라질 위생식약국 의료기기 인증(ANVISA 인증) 취득이 주요 계약 조건이었으나, 하이로닉이 올해 4월 해당 인증을 취득해 관련 제약사항도 해소된 상태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브라질, 콜롬비아, 프랑스,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오델라 그룹과 계약 체결이 하이로닉 남미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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