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 전문 신약개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기술사업성평가를 통과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한걸음 다가섰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3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2024년초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기술 기업으로 인정받고 초격차 특례제도를 통해 기술사업성 평가를 받았다. 초격차 특례제도는 소부장 특례제도와 동일하게 한 개 기관으로부터 A 이상 등급을 받으면 기술사업성평가를 통과하는 코스닥시장 상장 특례제도다.
오가노이드 기술은 동물시험의무화 폐지 등 움직임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분야 기술이다. 국내에서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첨단재생의료법(이하 첨생법)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60여개 병원에서 치료목적 처방이 가능하다.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기술을 고도화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공정 표준화를 실현해 보유한 GMP 시설에서 의약품 수준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양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입증 받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오가노이드 제작기술과 인체 적용 기술, 인체모사기술로 구성된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와 신소재 평가솔루션 분야로 현재 사업화 성과를 창출해 나아가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기술사업성평가 대상 기술로 심사를 받다”며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인정받은 재생치료제 생산 기술력과 성장성, 신소재 평가 솔루션 사업화 경쟁력 및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사업성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시리즈 A와 B를 통해 누적 480억원 수준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통해 향후 다년 간의 여유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Series C나 Pre-IPO 고려 없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가면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시작해 재생의료시장을 여는데 기여하고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