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유당 식품 시장 2031년 366.8억弗 규모 전망
2024년 187.3억弗서 연평균 10.1% 쾌속순항 행보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6-04 15:39   수정 2024.06.04 15:43


 

글로벌 무유당(無乳糖: lactose free) 식품 시장이 2024~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10.1%에 이르는 쾌속순항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이 시장이 187억3,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오는 2031년에 이르면 366억8,000만 달러 규모로 2배 가까이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예측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도시 벌링게임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코히어런트마켓 인사이트(Coherent Market Insight)는 30일 공개한 “무유당 식품 시장규모와 마켓셰어 분석-성장 추이와 2024~2031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당 불내성과 같은 소화기 건강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쩍 높아짐에 따라 무유당 대체식품을 원하는 수요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무유당 식품 시장이 유방 불내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제고 뿐 아니라 무유당 식품들의 섭취에 따른 다양한 건강 유익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 시장이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병연구소(NIDDKD)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전 세계 인구에서 68% 정도가 유아기 이후 유당을 소화하는 능력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을 상기시켰다.

게다가 비건(vegan), 글루텐-프리 트렌드가 높이 고개를 듦에 따라 무유당 식품 시장이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하지만 일반식품들과 비교했을 때 무유당 식품의 높은 가격은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보고서를 보면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및 치즈에 이르기까지 오가닉 무유당 식품을 원하는 수요가 건강을 의식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가닉 원료와 가공과정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오가닉 무유당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이에 다수의 유제품 제조기업들이 늘어나는 수요에 부응하고자 투자를 단행하면서 오가닉 무유당 식품 생산라인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보고서는 오트 밀크, 아몬드 밀크, 코코넛 밀크 및 캐슈 밀크 등의 식물성 유제품 대체식품들이 유당 불내성을 나타내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높은 대체식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유당 식품 시장에서 밀크가 전체의 2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각국에서 유당 불내성을 나타내는 소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밀크 부문의 마켓셰어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보고서는 전 세계 인구의 65% 이상이 유당 불내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가공과정에서 유당을 제거한 무유당 밀크를 원하는 수요가 갈수록 활발하게 촉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혁신적인 무유당 베이커리의 발매에 힘입어 제빵 부문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부분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보고서는 빵이 세계 각국에서 주식(主食)의 하나여서 무유방 빵이 유당 불내성을 나타내는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업체들이 전략적으로 무유당 빵을 선보이면서 마켓셰어를 차지하기 위해 활발한 행보에 나서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그런데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유형별로 볼 때 지방(脂肪) 부문이 무유당 버터와 크림 등의 활발한 선택에 힘입어 20%를 상회하는 마켓셰어를 점유하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오는 2031년에 이르면 41.6%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당 불내성을 나타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정부가 무유당 식품들의 판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들을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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