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테로바이옴, 아커만시아 균주 ‘알레르기 천식 개선 효과’ SCI급 논문 게재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주, 천식-호흡기 질환 효과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알레르기 유발 물질 억제- 염증 수준 완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6-04 08:18   수정 2024.06.04 08:21

난배양성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및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엔테로바이옴(대표 서재구)은 최근 알레르기 천식 증상 완화 관련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icrobiology’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 남영도 박사팀과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엔테로바이옴은 대표 난배양성 균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 EB-AMDK19의 알레르기성 천식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EB-AMDK19 균주를 주요 흡입 항원인 집먼지 진드기(house dust mites, HDM)로 천식을 유발한 마우스 모델에 경구투여한 결과 기도 염증과 기도과민증상이 완화됐고, 혈청내 총 IgE와 집먼지 진드기 특이적 IgE 수치가 감소했다. 또 마우스에서 분리한 비장세포에서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Th2 사이토카인(IL-4, IL-5, IL-13) 생산의 억제를 확인햇다.

엔테로바이옴 관계자는 “최근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의 호흡기 건강 인체적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균주의 호흡기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번 논문을 발판 삼아 아커만시아 균주를 활용한 호흡기 건강기능식품과 더불어 천식 의약 소재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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