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MS(대표 김정진)는 자사 차세대 깁스 ‘오픈캐스트’의 새 제품으로 단하지 전용 제품, ‘오픈캐스트 short leg’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오픈캐스트는 2022년 6월 발매한 차세대 깁스 제품으로 오픈엠(대표 박종칠)이 제품의 제조·공급·개발을, 한림MS가 국내 유통·판매·영업을 맡고 있다. 기존의 폐쇄 구조 깁스와 달리 개방형 구조로 돼 있어 공기가 통하고 피부가 보이는 환자 맞춤형 캐스트다. 착용한 채 샤워할 수 있고, 수건과 선풍기 바람으로 쉽게 건조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더불어, 피부가 개방돼 있다는 특징으로 장기간 깁스를 착용해야 하는 환자가 흔히 호소하는 가려움과 냄새 문제가 없으며,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에 발매하는 ‘오픈캐스트 short leg’는 단·하지 환자에게 오픈캐스트를 적용했을 때 제기됐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한 제품으로, 일상에서 잦은 충격을 받는 부분인 발꿈치와 발바닥에 특수 고무 패드를 추가하고 오픈캐스트 구성 성분의 첨가제 레시피를 개량해 강도와 착용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신형 클램프로 체결 부위 형상을 매끄럽게 변경해 시술 편의성은 물론, 환자 착용감까지 크게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한림MS 관계자는 “이번 신 제품은 CAE 컴퓨터 시뮬레이션 작업으로 응력이 가장 큰 부분을 분석,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임상 현장의 의견을 적극 취합해 신제품 연구에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골절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