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메디신, BIO USA서 'MASH 신약후보' 기술이전 미팅 진행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6-03 11:22   

퓨쳐메디신은 오는 6월 3일에서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BIO USA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분야 파트너링 행사이며, 2만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파트너링을 통해 기술이전의 시발점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퓨쳐메디신은 MASH치료제의 임상 효능 데이터로 인해 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 현지시각 6월 3일 오후 1시부터 Company Presentation을 진행할 예정이다.

MASH치료제는 과거 비알코올성지방간염으로 알려진 NASH의 새로운 이름으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이다. 

퓨쳐메디신은 유럽과 국내에서 다국가 임상 2상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DSMB 통해 우수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행사 발표에 더하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FM101은 작용기전에 근거하여 비임상부터 줄곧 염증과 섬유화의 효능을 입증해 오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임상에서 환자의 유효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발표 및 파트너링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기술이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뿐만 아니라 행사내 미팅에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지난 5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TOP 10 제약사와 중국 대형제약사들과 이미 비밀유지계약도 체결했다.

퓨쳐메디신 관계자는 “MASH 치료제는 난공불락의 영역이었으나 지난 3월 메드리갈파마슈티컬스가 레즈디프라가 최초 신약으로 승인되면서 치료제 개발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활성화되어 있다”면서 “이를 반영하듯 모든 MASH 개발사들은 조 단위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퓨쳐메디신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도 최대한 활용하여 치료제 개발시장에서도 단독투여나 병용투여 등에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섬유화의 임상 효능을 최대한 부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기술이전의 물꼬를 트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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