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상하이서 ‘한-중 임상시험 심포지엄’ 성료
국내 제약사 중국 진출 지원...18개 제약사 참가 임상 전략 등 공유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6-01 07:15   수정 2024.06.01 07:27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상하이에서 국내 제약사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한-중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중국 규제 및 임상 전략을 공유하고, 현지 임상시험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위해 중국 타이거메드(Tigermed), 한국 드림씨아이에스와 협력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광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제약, HK이노엔, JW중외제약, 동국제약, 제뉴원사이언스, 안국약품, 메디톡스, 신풍제약, 종근당 바이오, 유영제약, 삼성제약, 애드파마, 이니바이오, 퓨처캠 등 국내  18개 제약사 임상시험 전문가 35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첫날,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론티지의 중국 상하이 소재 센트럴 랩 연구소를 방문하고  중국 NMPA와 미국 FDA 표준에 맞는 실험실 시설, 임상 샘플 분석 시설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랩시설을 둘러보았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중국 규제 및 성공적  IND를 위한 핵심 전략과 주의점, 중국 식약처(NMPA) 접근법 및 임상시험 시 수입 의약품에 요구되는 세부사항과 관리법, 신약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CAR-T 세포치료제 중국 내 현 상황 및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

국가임상시험재단의 박인석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재단이 처음으로 중국 현지에서 개최한 것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규모 2위인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한국 기업 중국 네트워크 확대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