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1분기 미주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량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미주 지역 공략에 가속이 붙고 있다.
약업닷컴(약업신문)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1분기 및 누적(3개월) 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주 지역 매출이 2518억원으로 전년 1분기 매출 1186억원 대비 112%(1332억원) 증가했다.
유럽 매출은 6081억원으로 지역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644억원) 증가한 수치다. 기타 지역 매출은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52억원) 증가, 국내 매출은 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132억원)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총매출은 9469억원으로 전기 대비 11.8%(1266억원)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1.3%(226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296억원) 늘었다. 순이익은 1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376억원) 증가, 해외 매출은 9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2128억원)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총 매출액에서 96.5%나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구개발에만 877억원 투자했다.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9.3%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24.9%(175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CDMO부문 매출은 66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593억원) 상승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부문 매출은 2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67억원) 늘었다. CDMO부문 영업이익은 2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04억원) 증가했다. 반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부문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