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OLX702A, 동물 효력 시험서 지방간염-간섬유화 감소"

KSNS 워크숍서 ‘간질환 치료제 기술’ 초청 강연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5-27 08:51   수정 2024.05.27 08:54

RNA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가 지난 24일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The Korean Society of Nonclinical Study, KSNS)가 주최한 제45차 워크숍에 연사로 초청돼 자사 간질환 치료제 기반기술 ‘GalNAc-asiRNA’ 및 MASH(대사이상지방간염)·비만 치료제 프로그램 ‘OLX702A’ 비임상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연사로 나선 올릭스 박준현 연구소장은 독성분과 세션에서 올릭스 간질환 치료제 개발 핵심 기술인 GalNAc-asiRNA 플랫폼을 소개하고, 간세포 전달 효력 및 유지 기간 등 비임상 연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MASH·비만 치료제 프로그램 ‘OLX702A’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박 소장은 “ OLX702A 전임상 동물 효력시험에서 지방간염 및 간섬유화 감소 효력과, GLP-1 계열 비만약인 세마글루타이드와 병용 투여했을 때 체지방률 및 복부 둘레 감소 효과가 증강되는 항비만 효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가 매년 2차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제약·바이오 기업, 위탁시험기관, 국가연구기관 등이 모여 발표 및 전시를 통해 국내 신약 연구개발 현황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Man Can Be Destroyed, But Never Defeated By Cancer’을 주제로 약효분과, 약동분과, 의약화학분과, 독성분과 세션에서 각 분야 전문가 및 개발사가 진행하는 세미나와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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