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아이에스, '임상 개발 플랫폼' 라이센스 아웃 사업 출격
중국 항저우서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 개최
신규 사업 프로그램 '드림사이언스'...4월 첫 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5-17 12:46   수정 2024.05.17 12:56

임상시험 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을 열고 ‘드림사이언스’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은 드림씨아이에스 신규 사업 프로그램인 ‘드림사이언스’ 라이센스 아웃 사업 일환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 및 벤처를 중국 현지로 초청해 중국 제약 및 바이오 기업과 파트너링과 네트워킹 미팅을 진행하는 행사다. 

‘드림사이언스(DreamScience)’는 드림씨아이에스 신규 임상 개발 플랫폼으로, 항암제, 신경정신과 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에서부터 라이센스 아웃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국내 및 글로벌 임상전략부터 실제 임상진행까지 바이오 및 제약회사 연구 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AACR 기간 동안 행사장 인근에서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미국 항암제 임상 관련된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드림사이언스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에 국내 35개 이상 바이오 기업 및 벤처기업이 신청, 기준을 충족한 총 25개 기업이 선정돼 중국 항저우로 떠나게 된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기업은 중국 현지에서 50개 이상 중국 바이오 테크, 제약사 등과 미팅을 진행하며 향후 중국 진출에 필요한 정보 및 사업 전반 내용을 논의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또 본격적인 파트너링 미팅에 앞서, 오전에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중국 바이오헬스협회 등 현지 귀빈들과 함께 모회사인 타이거메드 RA 및 임상 팀이 직접 중국 임상 규제및 허가를 위한 전략 등 중국에서 진행하는 임상 관련된 실질적인 내용을 발표하고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는 “이번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은 국내 바이오 기업 및 벤처의 중국 현지 정보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수시로 변화하는 중국 임상 규제와 막연해 보이는 중국 진출이라는 워딩을 더 가까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여러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국내 바이오 시장 우수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며 “드림씨아이에스가 중국 진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 핵심적인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CRO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제약,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 연구개발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CRO 기업으로 국내 CRO 중 처음  코스닥 시장에 진입 후 신약개발 전주기 서비스 라인을 구축했다.  현재 ‘드림사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 및 라이센스 아웃 등 필요한 국내 및 글로벌 임상 전략까지 고객에 니즈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을 기점으로 해외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CRO로서 입지를 견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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