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생명과학, 이천 완제의약품공장 GMP 획득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3-27 06:00   수정 2024.04.02 16:18
YS생명과학 이천 완제의약품 공장. ©YS생명과학

YS생명과학은 최근 이천 완제의약품 제약공장의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원료의약품 뿐 아니라 완제의약품 사업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기위한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일반산업단지 부지에 지난해 7월 준공한 완제의약품 공장은 전체 면적 약 1900( 3300) 4층 건물로 연간 3억정의 내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설비와 대용량 공조 시설 등을 갖췄다.

YS생명과학은 GMP 인증을 획득한 이천 제약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추후 연간 7억정 이상의 내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해 완제의약품 사업을 공고히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0여년 간 쌓아온 완제의약품 제제 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를 유럽제약사를 통해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독자 개발한 녹내장 치료제는 독일 위탁 생산을 거쳐 유럽 임상을 끝내고 곧 판매허가를 획득해 올 상반기 내 유럽 발매를 예상하고 있다

나아가 또 다른 프로스타글란딘 유도체비타민유도체암치료제 등 여러 치료영역에서 차별화한 완제의약품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전통적인 화학의약품 제조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바이오 의약품 분야로의 진출을 위한 항체의약품결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연구를 진행, AI신약개발 등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하며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YS생명과학은 2000년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함원훈 회장과 유기의약품 화학전공 약학박사 4명이 학내 벤처로 설립한 연성정밀화학이 모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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