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계약 변경 따른 2천만 불 수령 완료
"정해진 조건 달성해 받는 계약금- 마일스톤... 반납의무 없어"
"회사 재무건전성 유지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 도움 "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3-21 15:09   수정 2024.03.21 15:14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MSD와 2월 22일 체결한 계약 변경에 대한 계약금 2,0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2월 22일 알테오젠은  공시를 통해 기존에 MSD와 비독점적 계약을 Pembrolizumab 제품군에 대해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이에 수반해 계약금으로 2,000만 달러를 오는 3월 25일까지 입금받기로 했으며, 최근 이에 대한 입금이 완료돼 이를 공개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계약에 따라 받게 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정해진 조건을 달성하여 받게 되는 것이며, 이로 인해 반납의무가 없다”며  "바이오텍으로서 지속가능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비용이 소모되는 만큼 이번 입금은 회사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현재까지 4개 글로벌 기업에 기술수출 됐으며, 현재 품목허가용 임상시험에 착수한 두 개 품목을 통해 기술 입증 및 상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속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당 기술 독점적 권리를 연장하고, 피하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장벽을 추가해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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