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특집]종근당, 환경∙안전보건∙에너지경영 등 친환경 기업 추구

'CKD 윤리규범' '종근당 예술지상' '알지 캠페인' 등 다양한 제도 통해 ESG경영 실천

최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이 기업활동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ESG 실천을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기업 종근당도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종근당은 제약기업 본질인 신약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사회와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라는 이장한 회장 경영 철학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지난해에는 종근당 및 주요 계열사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 2050 탄소중립 달성, 환경경영 거버넌스 운영 등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 ▲ 인재확보 및 육성,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 등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 ▲ 공동체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강화, ▲ 기술혁신을 통한 우수 의약품 공급으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고 있는 종근당그룹의 ESG 활동을 공개했다.

◈ ESG 경영을 위한 노력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 인식과 사회적 기준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경영은 기업 경영 핵심 요소가 됐다.  종근당은 2018년 10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을, 2019년 12월 제약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500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 업체’로서 매년 환경정보를 공개하며 온실가스 감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근간인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종근당은CKD 윤리규범을 제정해 기업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CKD 윤리규범에는 임직원 기본윤리, 주주 및 투자자에 대한 책임, 경쟁사 및 협력업체에 대한 책임,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환경에 대한 책임, 사회공헌 책임을 명시해 두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운영하며 공정거래 관련법규 위반 시 수반되는 리스크를 예방함과 동시에  준법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등 문화예술 지원…사회와 기업 공유 가치 실현 앞장

◈  문화예술 통한 나눔 실천

종근당은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꾸준한 메세나 활동으로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닌 2011년부터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 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환아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70회의 오페라 콘서트와 221회의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며 오페라를 통한 문화예술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병원의 로비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명한 오페라 속 아리아와 영화OST, 뮤지컬 등 친숙한 음악들을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 공연이다.

키즈 오페라는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 클래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어린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전국 병원 및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종근당 KIDS HOPERA (HOPE+OPERA)’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을 의미하는 ‘HOPE’와 오페라 ‘OPERA’를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문화예술에 대한 종근당의 남다른 행보는 2012년 한국메세나협회  ‘기업과 예술의 만남(A&B: Arts & Business)’ 사업 일환으로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와 함께 제약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최근2년간 국공립 레지던스 프로그램 및 비영리 창작 스튜디오 지원을 받은 만 45세 미만 평면회화 작가3인을 선발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 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창작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개최한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39명의 작가를 지원해 왔다.

올해 3월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2024 올해의 작가로 박노완, 박웅규, 장파 작가를 선발하고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9월 ‘제2회 역대 선정작가전’과10월 2022년 ‘제11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 지역사회에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종근당은 지역사회 소통 전도사로서 매월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홀몸 어르신들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폭염대비키트를 만들어 전달했으며, 쪽방촌 주민을 위한 임직원 의류 나눔 ‘아름다운 옷장’, 위기가정 영유아를 위한 ‘수면조끼 만들기’,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19세 미만 소년범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인 ‘파랑 마니또’ 활동에 참여했다.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추위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매년 종근당 본사를 비롯한 전국6개 사업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헌혈증과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멸종위기식물 보전과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해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종근당 교실 숲’을 조성했으며, 네티즌과 함께하는 ‘해피빈 더블기부’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돕고 있다.  매월 사내 환경캠페인 ‘종근당 알지(Re:Green) 캠페인’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직접적인 실천을 독려하는 등 ESG 활동 공감대를 만들고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환경 안전보건 에너지 등 부문에서 친환경 기업을 적극 추구하고, 문화예술 지원 등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공유 가치 실현하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