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해열 소염 진통제' 실적이 전기 대비 166% 상승하며 가장 큰 매출 상승 폭을 보였다.
'정신신경용제' 매출도 지난해 압도적인 누적 1위 매출을 기록했다. 순환계용약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약업닷컴(약업신문)이 환인제약의 2024년 3월 사업보고서(2023년 12개월 누적)를 분석한 결과, 환인제약은 지난해 23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22년 대비 무려 15.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환인제약의 주요 품목 매출 중 정신신경용제는 전기 대비 216억원 성장했다.
정신신경용제는 2023년 누적 매출 17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매출 1553억원에서 14%(216억원) 증가했다.
해열 소염 진통제는 160억원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66%(100억원) 상승했다.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이어 순환계용약의 지난해 누적 매출이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억원 감소했고, 소화성궤양용제와 골다공증 치료제가 각각 53억원, 42억원으로 전년 대비 변화가 없었다.
환인제약은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하고, 순이익과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전기 대비 소폭 줄였다.
환인제약의 지난해 누적 매출 총이익은 992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25.5%(61억원) 상승 폭을 기록했고, 상품 매출 역시 지난해 누적 622억원을 기록해 전기 누적 443억원 대비 40.4%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