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기업, 마켄(MARKEN)이 김포에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s, 국제 의약품 유통 관리 기준) 인증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김포 GDP 물류센터는 2,401㎡(약 726평)으로 초정밀 온도·습도 유지가 가능한 콜드체인 시설이다. 현재 상온(15~25℃), 냉장(2~8℃), 냉동(-25~-35℃)의 다양한 온도 보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그동안 반복됐던 드라이아이스(Dry Ice) 공급 이슈에 대비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도 동일한 수준 서비스 유지를 위한 자체 드라이아이스 생산 설비를 완공했다.
마켄은 다양한 콜드체인 포장재, 자체 컨디셔닝 설비 및 표준 운영 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 의약품 보관 및 온도 유지 차량(TCV, Temp-Controlled Vehicle)을 이용한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서비스 등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담 팀을 배치해 운송 전 과정 리스크를 사전 평가하고 테스트하는 운송 평가 서비스(Shipping Qualification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콜드체인 운송에는 GPS 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온.습도 모니터링을 통해 운송 중 제품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마켄 코리아 안선옥 지사장은 “ 지난해 글로벌 물류 거점인 인천 KGSP 인증 물류센터 오픈에 이어 올해 김포 GDP 인증 물류센터까지 새롭게 오픈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김포 물류센터는 국내 물류 거점으로서 글로벌화 되고 있는 고객사들 물류 서비스 수준에 맞춘 마켄의 축적된 경험과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 마켄은 앞으로도 ‘임상 시험에서 커머셜 시장까지’(Go beyond logistics, From Clinical to Commercial), 의약품이 개발되고 판매에 이를 때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는 물류 파트너사로서 지속적인 서비스 설비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켄 코리아는 김포 지역 외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원주 지역에 픽업 물류센터를 운영해 당일 특급 도어 투 도어(Door-to-Door) 물류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마켄(MARKEN)은 전세계 60개 지사, 2,250명 이상의 직원, 전 세계 25개국 거점센터에 32개 최첨단 GMP 인증 콜드체인 물류 네트워크 및 허브를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기업으로 전 세계 220여 국가에 모든 온도 범위에서 매월 15만 건 이상 콜드체인 의약품과 생물학적 샘플 운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GPS 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모든 제품 실시간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24시간 모니터링·제어하는 글로벌 컨트롤 센터를 운영, 임상 시험 물류(Clinical Trials Logistics) 시장 세계 1위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80개국 이상에서 환자의 거주지로 직접 임상 시험 재료를 배달(DTP, Direct To Patient)하고 환자 거주지에서 직접 생체 시료를 수거(DFP, Direct From Patient)하는 홈헬스케어(HHC, Home Health Care) 서비스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