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경기지역 30여 의약품유통업체 CEO들의 친목모임인 수요포럼은 지난 13일 마이다스청평GC에서 2024년 첫 월례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 회장을 맡아온 한국젬스 박영서 회장 후임으로 남상길 대표를 9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번 신임회장 추대는 지난해 11월 열린 납회에서 남상길 회장 선출 후, 이날 추인을 받는 절차로 진행했다.수요포럼은 또 그동안 총무를 맡았던 기산약품 조성수 사장 후임으로 연안약품 공인영 사장을 신임했다.
남상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 리더쉽은 부족하지만, 팔로우십 만큼은 자신있기에 지도해 주고, 원하는 것 얘기해주면 회원들과 수요포럼을 늘 즐거움이 가득한 모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요포럼은 2009년 창립해 1대 회장에 신남수 남양약품 회장, 2대 회장에 안병광 유니온약품 회장, 3대 회장에 백승선 여명약품 사장, 4대 회장에 위너스약품 박호영 회장, 5대 회장에 건화약품 허경훈 사장, 6대 회장에 에이스파마 박재규 사장, 7대 회장에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 8대에 한국젬스 박영서 회장 순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