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다임,에임블과 인공지능(AI)기술 신ㆍ변종 바이러스 신속 백신 공동개발
항노화 치료용 백신 등 혁신 백신 개발위해 맞 손 잡고 MOU 체결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3-11 13:00   

백스다임(대표 김성재)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에임블(대표 김현진))과 인공지능(AI)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백신 라이브러리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임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에임블 김현진 대표, 성현승 이사, 백지원 선임연구원, 권선화 선임연구원이 참석하였으며, 백스다임에서는 김성재 대표, 김승후 부사장, 사공민 연구팀장, 신세희 선임연구원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에임블김현진 대표 ©백스다임

 

2021년 12월 설립된 백스다임은 독보적인 백신 신속개발 원천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트윈데믹, HPV 인유두종, 독감 범용 백신,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등 다양한 신ㆍ변종 감염병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생물 기반, 동물 세포 기반, 곤충 세포 기반 단백질 발현 시스템 원천기술을 활용한 신약 및 백신 후보물질을 공동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양사는 인공지능 기반 안전성, 안정성, 유효성이 향상된 다양한 백신의 신속 개발, 그리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백신 라이브러리 구축 연구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임블 김현진 대표는 “에임블은 현재 자체개발한 신약후보물질발굴 플랫폼을 활용한 인실리코(In-silico) 약물디자인을 진행하는 CADD(Computer-Aided Drug Design) 연구소와 합성(Synthesis) 연구소를 보유하고 제약사, 바이오 벤처기업들과의 공동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스다임과의 업무협약으로 백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신속한 백신 개발에 토대가 되어 글로벌 건강에 기여하는 사회 공헌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임블은 2020년 5월에 설립되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가진 회사다. 양자계산, 분자동역학 기술 등의 물리학 기반 기술에 AI 딥러닝 알고리즘이 합쳐져 ‘구조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Structure-based Drug Design Platform)’이라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백스다임은 현재 자사가 보유한 원천기술 플랫폼을 통하여 현재 신ㆍ변종 감염병에 대한 인체용 백신을 주로 개발 중이다. 점차 동물용 백신, 비만백신, 당뇨백신 등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성재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러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연구 개발은 향후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주요 기술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백스다임은 에임블과 함께 미래 팬데믹이 가능한 신ㆍ변종 바이러스 대응 신속 백신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범용 독감 예방용 백신, 항노화 치료용 백신 등의 혁신 백신 및 팬데믹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백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세계적인 백신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성재 대표(이학박사)는 연세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친 후 한양대학교와 미국 텍사스대학교(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머크(MSD), 다케다제약(Takeda), 화이자(Pfizer), 페링(Ferring) 등에서 임상시험, 인허가, 학술, 마케팅, 영업, 벤처투자 등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립암센터와 연세대학교에서 겸임교수인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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