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 지춘희 패션쇼의 감동을 향기로 전달하다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 프리미엄 향기 마케팅 진행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3-20 11:22   수정 2023.03.20 12:58
향기마케팅은 이미 다양한 공연, 전시와 결합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마케팅 수단으로 역할이 커지고 있다. 패션쇼에서도 무형의 존재인 향기가 상상력을 자극하고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높여주는 소재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센트온(대표 유정연)은 지난 16일 서울 DDP에서 진행된 ‘2023 F/W 서울패션위크’의 미스지 컬렉션(Miss Gee Collection)’에 함께 참여해 프리미엄 향기 마케팅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센트온 향기마케팅이 펼쳐진 2023 F/W 서울패션위크 미스지 컬렉션 패션쇼 무대(사진제공=센트온)

‘2023 F/W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지니스 이벤트로,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에 이은 세계 5대 패션위크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19일까지 펼쳐진 이번 시즌에는 3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가 열렸으며,  27개국 13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했다.

패션위크 둘쨋날 선보인 디자이너 지춘희의 2023 F/W 컨셉트는 ‘서울 여자(of SEOUL, by SEOUL, for SEOUL)’로, 한국을 대표하는 메가시티 서울, 그 안에 서울 여성들의 활기찬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조명했다.

센트온은 이번 미스지 컬렉션 패션쇼를 위해, 쇼 컨셉트와 의상, 무대 연출 등을 모두 고려한 맞춤형 향기를 특별히 만들었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센트온 향기연구소에서 조향된 향기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에서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심장으로 살아가는 서울 여자의 느낌을 담아냈다"면서 "묵직한 우디 향과 부드러운 레더 향이 어우러져 현대를 살아가는 서울 여자의 모습을 따뜻하게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유대표는 “이번 향기는 센트온의 20년간 축적된 발향 테크닉을 통해 패션쇼장 곳곳에서 풍성하게 향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패션쇼에 참석한 셀럽들을 포함한 관람객 및 패션쇼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대표는 “지춘희 디자이너와 함께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선 디자이너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향기와 함께 세련되게 표현되어 아주 만족한다"면서 "앞으로도 패션과 향기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향기와 패션의 콜라보레이션은 새로운 시도의 시작이다. 앞으로 패션쇼의 감동을 향기로 전달한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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