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울대병원·KSRC·인터텍, 인체적용 시장 협력 맞손

전문가 컨설팅 플랫폼 구축 취지

(가운데 오른쪽부터)허찬영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 대표, 김주희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 이사, 강소민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 연구소장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와 인터텍테스팅서비스는 지난 9일 화장품·의약외품·임상시험 및 in vitro, ex vivo시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장품 및 다양한 분석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인체적용 시험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임상 및 비임상시험 시험 서비스를 제공, 전문가 컨설팅 플랫폼 협업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인터텍은 글로벌 시험·검사기관으로 시험·검사 및 종합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00여 개 국가, 1000여 개 지역에 시험소 및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4만 1000여 명의 직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주희 인터텍테스팅서비스 이사는 ”협약을 통해 다른기관에선 제공할 수 없는 ex vivo시험 및 전문성이 높은 인체적용 시험분야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허찬영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KSRC 대표는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가 다양한 연구경험을 살려 다양한 시험물질들에 대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객관적, 과학적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소민 KSRC 운영이사(연구소장 겸임)는 “현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의약품 시장 규모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많은 제품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진출을 목적으로 인허가 시험전문기관인 인터텍과 함께하고있다”라며 “본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을 타깃하는 제품 평가에 있어 in vitro, ex vivo, 인체적용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KSRC와 함께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시험 결과를 도출해 고객사에게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