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당! 스테비아 마켓 확대
올해 6.47억弗서 연평균 7.8% 성장 2028년 10억弗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4-15 15:47   수정 2022.04.15 15:47


글로벌 스테비아 마켓이 올해 6억4,77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한 데 이어 연평균 7.8%의 당당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에 이르면 이 시장이 1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서 10억1,65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도의 시장조사기관 밸류에이트 리포트(Valuates Reports)는 지난달 공개한 ‘글로벌 스테비아 마켓의 이해와 오는 2028년까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스테비아 업계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부각과 천연당 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추세 등을 등에 업고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테비아는 항균, 항고혈압, 항산화 및 피부 수분공급 등의 특성을 내포해 제약산업 뿐 아니라 화장품산업에서도 갈수록 사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이에 더해 지속적인 제품혁신과 식품‧보충제업계의 천연감미료 사용확산 추세가 글로벌 스테비아 마켓이 당당한 성장을 거듭하는 데 원기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이와 관련, 스테비아는 우수한 저칼로리 천연감미료의 하나로 각광받기에 이름에 따라 식‧음료 부문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비만,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전환하는 추세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이에 식품기업들도 스테비아를 인공감미료를 대체하는 천연감미료로 택해 각종 보충제, 음료는 물론이고 동물용 사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빈도높게 사용하고 있다.

차후 글로벌 스테비아 마켓의 성장세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임을 예상하게 하는 대목이다.

더욱이 스테비아 추출물은 항균, 항산화, 항당뇨 및 항고혈압 효과 이외에 우울증, 위장관계 장애, 궤양 및 진균감염증 등을 개선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약용식품 분야의 한 학술지에 게재된 내용을 보면 스테비아가 내분비계 장애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천연 스테비아는 피임제와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화장품업계의 경우 피부를 유연하고 탄력을 개선할 뿐 아니라 주름살을 개선하는 용도의 천연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수성(水性) 추출물이 세균의 증식을 예방하고, 피부자극을 없애주면서 여드름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보고서는 식품기업들이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현실화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스테비아를 감미료로 사용한 커피를 한 예로 꼽았다.

특히 ‘코로나19’가 저칼로리, 저당(低糖), 면역력 향상 등을 표방한 기능성 보충제의 매출이 급증하는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스테비아 마켓이 더욱 당당한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게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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