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베름 한권일 대표, 성민복지관 차현미 관장.
지난해 세계원헬스의 날인 11월 3일부터 시작된 포스트&파라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베름(구 한국베름. 대표 한권일)의 기부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환경-동물-인간의 안녕과 건강이 하나로 연결됐음을 뜻하는 ‘원헬스’의 취지에 맞춰 베름 공식몰 기부적립 이벤트와 SNS 원헬스챌린지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
베름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평소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체장애인과 발달장애인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 위주로, 서울 북부 대표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민복지관(관장 차현미)을 통해 포스트&파라바이오틱스 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서울시 노원구 성민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기부 행사에는 베름 한권일 대표와 성민복지관 차현미 관장을 비롯, 노원구 동물복지위원회 회원 그리고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찾은 지역주민 등 원헬스의 취지에 공감하는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모였다. 기부 물품은 1천만원 상당의 베름 포스트&파라바이오틱스 제품인 ‘유산균 프로핏’과 ‘펫아이 3000’으로 일상 활동 및 식사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열처리 유산균 제품이다.
특히 베름의 필름형 유산균은 분말이나 알약 섭취를 힘들어하는 장애인들에게 특화된 제형으로, 혀에 닿으면 바로 녹아 안전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장애인 가정이 많은데,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필요한 전용 유산균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권일 베름 대표는 “장애인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며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미 성민복지관 관장은 “장애인에게 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과 관련한 중요한 요소”라며 “베름의 제품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통해 사회생활과 자립생활에 매우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베름은 주주총회를 통해 한국베름에서 베름으로 사명을 바꾸고 ‘Grow your life!’라는 슬로건과 함께 2022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