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텍이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5백만불과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뒤에 이은 성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얻어낸 성과이기 때문에 그 수상이 더욱 값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운텍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한국을 방문할 수 없는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FAT와 SAT 지원, 화상 미팅 등 새로운 방법을 적극 활용한 고객 지원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 및 안착시켰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카운텍은 자동 계수기 전용 비전 시스템 COVISS와 미국 특허를 획득한 인덕션 실링 검사 시스템 TI-200처럼 비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개발 제품을 선보여 품질 관리 부문의 비중이 커진 국제 규정 및 국내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카운텍 그룹의 출범으로 카운텍의 전문 분야인 병 포장 라인은 물론, 연질 제조 장비, 2차 포장 라인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약, 건강식품, 식품 제조 고객사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카운텍의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뿐만 아니라 한국 무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부한 대표와 생산품질부 오택근 부장이 산업자원부 장관 유공자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