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조합원사인 (주)세종메디칼이 디지털 엑스레이 2대를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에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4일 영락의료과학고 의료비즈니스체험관에서 진행된 기부 행사에는 세종메디칼 조성환 대표이사, 영락의료과학고 정연 교장, 조합 안병철 전무이사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영락의료과학고는 의료과학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보건간호과, 의료비즈니스과, 의료IT과, 3D콘텐츠디자인과 총 4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매년 의료분야에 다양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2011년 영락의료과학고와 산·학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인연을 맺은 조합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엑스레이 장비를 구할 방법을 모색해 세종메디칼의 디지털 엑스레이를 기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영락의료과학고 정연 교장은 “세종메디칼과 조합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합 안병철 전무대행은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들을 도울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영락의료과학고에 필요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